[용인맛집/동천동맛집] 동천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오월식당"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쭈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용인 한정식 오월식당 입니다.
용인 신봉동을 사는데
신봉동 외식타운쪽에서 고기리 넘어가는 터널 통과하고 2분정도거리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우니깐....ㅎㅎㅎㅎㅎㅎㅎ
오월식당입구입니다.
멋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보면 001번과 002번이 있는데
001번은 식사를 하는 오월식당
002번은 오월다방이 되겠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식사를하고 옆동으로 넘어가서 카페를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월식당 이용시 오월다방10프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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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얘긴데
평일에 방문했을때는 한산해서 예약을 안하고 가도 먹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헛걸음하지 않게 예약은 필수로 하시고
주말은 무조건 예약을 해야합니다.
날씨좋고 오월식당 자체가 뷰도 멋지기 때문에 인산인해 입니다.
저도 예약하고 갔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음 웨이팅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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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집인데 여러종류의 와인을 파네요.
한정식과 와인의 만남이라...
오월식당에서 제가 먹은건
단호박갈비찜 반상(1인 28,000)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옆에있는 사진 6가지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셀프바 이용)
하나하나 설명할께요
1. 오리냉채 - 호불호 없이 먹을수 있는 대중적인맛
2. 잡채 - 여기서 조금 실망.. 버섯이라던지 몇가지재료좀 더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6,000원짜리 한식뷔페에서 나올법한 잡채가나왔다.
3. 전 - 두툼하지만 겉바속촉을 유지하고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4. 샐러드, 백김치 - 생각하는 그맛
6종반찬 - 특이점없는 무난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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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픈상태로 가게되면 처음나오는 반찬들을 먼져 먹게된다.
배고플때 먹으면 다 맛있지.....
근데 1인28,000원에 나오는 음식들치고는 너무 개성이없었고, 무난했던게 좀 아쉬웠다.
사실 처음 나온 반찬들을 먹고 기대치가 좀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오월식당 의 메인요리인 단호박갈비찜이 나왔다.
오... 비주얼은 합격
겉으로 봤을때 맛이 없을수 없는 비주얼이였다.
일단 단호박을 먼져 먹어본다.
와... 너무 달지도 너무 밍밍하지도 않은 단호박의 맛
기대치 상승
펼친모습
갈비찜을 먹을때 가장걱정되는 부분은
두툼한 갈비가 오버쿡이 되어서 살결이 뻑뻑할까봐... 그럼 완전 망하는건데,...
나의 걱정은 언제 그랬냐는듯 한입을 베어무는 순간 사라져버렸다.
일단 고기의 간이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않게 은은하고
고기가 엄청 두꺼웠는데도 한입 베어물었을때 치아에 고기살결이 부드럽게 잘려나갔다.
이정도의 갈비찜의 식감과 양념이면, 어르신분들이 드셔도 괜찮을 것 같다.
단호박 위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풍미가 더욱 좋다.
갈비의 은은한 양념과, 단호박의 은은한 단맛의 하모니가 완벽했다.
오른쪽 사진은 뼈를 뺴고 안에 단호박을 넣어서 먹은 사진.
개인적으로는 단호박 껍질의 식감이 함께여야 더 맛있는 식감이 되는듯 했다.
밥과 미역국이 나온다.
무난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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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처음에 나온 반찬들은 대체적으로 가격대비해서 부족한것은 사실이나
메인요리가 그 부족함을 채워준다.
2인이 먹었을때 양이 생각보다 많다.
배가고파서 기본으로 나온 반찬들을 먹다가 메인을 남기는 나같은 실수는 하지말기를..
적당히 기본반찬을 맛보는 정도로 먹고 메인에 치중하기를 !
오월식당의 메인요리중 단호박갈비찜은 포장을 하고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먹으면서 부모님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한걸 보니 .. ㅎ
오월식당의 단호박갈비찜은 가게되면 한번쯤은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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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방문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을것 같고,
대체적으로 한가한 평일 점심에 방문하면 주변 경치도 즐기고
분위기도 좋고~ 평일에 시간내서 부모님 모시고 한번 들려보시길!
잘먹고 갑니다~
(항상 부족하고 부족한 필력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포스팅은 직접계산을 하고 먹은 내생각을 쓴 정직한 포스팅입니다.)
(내 입맛이 절대적일순 없지만 맛집을 찾아다니는 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